주변 입냄새가 심한 지인이 있는데 본인은 잘 모르고 주변사람들에게는 굉장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옆에 가기 싫어지고 맡으면 골이 아플 정도로 심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입냄새는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약점입니다. 구취는 성인의 약 65%에서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자신의 구취에 매우 민감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스러운 피해를 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입냄새 원인
입 냄새가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내시경 검사나 위장 문제로 간기능 검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구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구강 문제입니다.
주로 입속 세균의 대사물인 휘발성 황 화합물에 의해 발생합니다. 치주질환, 충치, 보철장치 결함, 설태 등이 입 안에 있으면 구취가 날 수 있고, 칫솔질 습관이 나빠 입 안에 남아 있는 치석이나 음식물쓰레기가 분해돼도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도 구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이고, 마늘, 양파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도 구취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 생리적인 구취는 다른 향기로운 물질이나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치료될 수 있습니다. 입안을 정화하는 타액 분비가 줄어도 악취가 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배고플 때 입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입냄새이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구강외 질환의 원인
축농증이나 감기 등으로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다 보면 입 안이 말라 구취를 유발합니다. 콧물이나 먼지등이 목뒤로 넘어가면서 냄새가 심해집니다.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서 분비물의 화학물질과 박테리아는 나쁜 냄새를 만들기 위해 식도 근처에 머무릅니다. 게다가 인후염, 편도선염 같은 질병은 염증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구취를 유발합니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어도 입 냄새가 납니다. 위식도 역류는 위액이나 담즙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궤양이 생기거나 식도 점막이 무너지는 질환입니다. 과식하거나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한 후, 여러분은 메스꺼움과 피곤함을 느끼고 구취를 유발합니다.
그 외로는 생리기간, 여성질환과 과로와 스트레스, 비염, 축농증, 편도석, 당뇨 등이 있습니다.
입냄새 치료방법
치약, 구강청결제, 껌, 실버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증상을 줄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입에서 나는 냄새는 구강 위생 불량, 충치, 치은염, 치주염, 보철물 결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각 원인에 맞는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입냄새를 없애는 가장 중요한 습관은 정확한 양치질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치태가 남지 않도록 잇몸과 혀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취침 전 5분 이상 꼼꼼히 닦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물이 입 안에 남지 않도록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침 분비를 증가시키고 구강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주질환, 충치, 축농증 등이 있으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입냄새 줄이는 방법
1. 매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사와 스케일링을 받는다.
2. 양치할 때는 혀 뒷부분까지 구석구석 닦아 백태를 없앤다.
3. 도구(혀클리너, 치실, 치간칫솔)를 사용하여 입안 청결을 유지한다
4. 육류 및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과일 및 야채 섭취를 늘린다.
5. 마늘, 파, 양파, 무, 겨자와 같이 구취를 유발하는 음식을 자제한다.
6. 금연, 금주하기
7.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입안이 마르지 않게 유지하기
8. 대화가 급하면 구강철결제나 가글, 무설탕 껌, 민트 캔디 등으로 입냄새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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