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 및 극복방법

갱년기 증상 및 극복방법

남성갱년기	여성갱년기
성욕감퇴, 발기부전, 근육량 감소	월경주기, 생리양  불규칙으로 시작
40대 이상 10명 중 1명 치료 시급	안면홍조 우울 수면장애 등 동반
과도한 음주 흡연, 증상 악화 시켜	고형압, 당뇨 등 발병 위험 높아져
호르몬 보충요법 등 도움 받아야	채소,생선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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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란?

갱년기 증상 및 극복방법

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에 비유됩니다. 성호르몬이 신체적으로 변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붙여진 표현이지만 심리적으로는 사춘기처럼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인생에서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사춘기는 긍정적인 과정으로 인식되는 반면 폐경은 부정적인 과정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갱년기가 불가피하다면 두려워하기보다는 갱년기를 알고 지혜롭게 대처함으로써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시기

여성 갱년기는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시작되는데, 보통 50세 전후에 시작됩니다. 여성들은 한 달에 생리가 멈추기 때문에 갱년기의 시작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남성도 40대부터 호르몬이 점차 줄어들면서 폐경기를 겪을 수 있지만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적습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 증상 및 극복방법

여성의 갱년기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땀이 나거나 식은 증상, 심장 두근거림, 우울증, 불면증, 관절과 근육통, 성교통증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에 진료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및 극복방법

갱년기 증상은 대개 급격한 호르몬 변화에 따른 증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걱정하기 전에 너무 많은 검사를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동갑내기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런 증상들이 나만의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이런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호전되지만 무조건 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 홍조를 지속하는 것은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따라서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2차 증상이나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절통이나 안면홍조 등 한두 가지 증상이 있다면 관련 약물치료를 받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여성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갱년기 증상

여성호르몬과 유방암의 관계가 알려진 만큼 여성호르몬 사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5~10년 내에는 여성호르몬 사용으로 유방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가족력이나 과거 유방질환이 없는 경우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 여성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나 부작용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 치료 및 관리

갱년기 극복방법

폐경기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골다공증 등이 진행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들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과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생활습관이 나쁘거나 만성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경 전후로 만성질환이 발생하거나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성질환은 갱년기 증상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성 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질환을 발견하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한 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약을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성질환은 감염병과 달리 치료가 아닌 관리를 위한 약물치료가 중심인데, 약 복용을 중단하면 며칠에서 몇 주 안에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끊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약물의 부작용이나 저항력 때문이 아니며, 만성질환 자체의 특징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이처럼 폐경기는 여러 가지 증상이나 질병이 발생하는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한다. 따라서 생활습관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하고, 병원을 찾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다만 갱년기가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갱년기 이전부터 잠재적 위험이 나타나는 시기라는 점이라는 것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폐경 전에는 관리를 소홀히 해도 질병 위험이 누적되지만 폐경 후에는 생활습관 관리가 분명히 효과적이고 건강도 좋아집니다. 즉, 폐경기는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생활습관을 찾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