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차장 폐지

여성주차장 폐지

움직임이 불편한 임신부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다는 취지로 만든 ‘여성 전용 주차장’이 폐지된다. 지난 2009년 도입된 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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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차장 도입 후 현재 상황

여성전용주차장은 일상에서 여러 곳에서 볼 수 있고 자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아파트 그 외 다양한 주차장에서 여성전용주차장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성전용주차장은 2009년에 여성범죄를 막기 위한 취지로 도입이 되었고 처음에 도입을 할 때에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여러 갈등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성전용주차장, 여성우선주차장이라고 하는데 대형마트나 아파트 등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분들이 없는 경우에는 이러한 것으로 불편함을 경험하기는 어렵지만 백화점 등에서는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한 층을 여성주차장으로 지정을 해서 남성운전자는 진입을 제한하고 여성 운전자가 운전을 하는 경우에만 진입을 허용하게끔 관리를 하는 백화점도 있었습니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있어서는 이 부분이 확대되거나 지정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분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오히려 비장애인이 해당 구역에 주차를 했을 때 적극적으로 신고를 하거나 이의제기를 하면서 언제든 장애인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신경을 쓰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정말 화두가 되는 것이 점차 운행이 되는 차는 늘고 주차할 곳은 없다 보니 아무 곳에서나 주차를 하는 차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 데나 주차하는 차량은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도 이용을 안 할 텐데 여성전용주차장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일반주차장에 비해서 보다 넓은 공간이다 보니 주차를 하기에 보다 편리합니다.

그리고 폭이 넓다 보니 문을 열고 나오고 탈 때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보니 문콕 사고도 대체적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공간이 여유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주차를 할 때 일반주차구역보다는 여성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고 이제는 특별히 적극적으로 여성전용주차 구역을 관리하는 곳이 아닌 이상은 남녀구별 없이 이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주차 구역의 경우에는 정말 차량 한 대가 딱 맞게 들어갈 정도로 협소하기도 하고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그나마 내리기 편한 기둥 쪽을 선호합니다.

옆차가 차선 가까이 주차를 하면 제가 아무리 기둥에 붙여서 주차를 하더라도 옆차가 타 고내리면서 문콕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그것을 떠나서 주차 자체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여성전용주차구역이 아닌 이러한 일반주차구역에 가족 여러 명이 타는 차량을 주차를 하는 경우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성주차장 폐지

 

가족배려주차구역

이제 이러한 일반주차구역이 아닌 여성전용주차구역이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변경이 됩니다. 가족배려주차구역에는 다양한 가족구성원 중 임산부, 고령,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가 가족배려주차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개정하여 시의회에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여성전용주차장이 가족배려주차장으로 개편되는 시기는 조례안에 개정이 되면 바로 시행이 됩니다.
여성전용주차구역의 경우 백화점 등의 경우에서는 적극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고 그 외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마트나 거주공간인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경우에는 여성전용주차장이 있지만 구분 없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변화가 되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러한 구역이 생기는 것보다 모든 주차구역이 여유로운 공간이 생기는 게 더 좋은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